가스사고, 대형 줄고 소규모 늘어 _온라인으로 텍스트를 읽고 돈을 벌다_krvip

가스사고, 대형 줄고 소규모 늘어 _승인된 카지노_krvip

대형 가스사고가 5년째 발생하지 않은 대신, 사망자 없이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는 소형 가스사고는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오늘,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가스사고는 모두 123건으로 2006년에 비해 9.8%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가스 사고를 규모별로 살펴보면 5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5억 원 이상 물적피해가 발생한 1급 사고는 없었고 사망자 1∼4명, 또는 중상 2∼9명, 물적 피해가 1억 원 이상인 2급 사고도 25건으로 전년에 비해 26.5% 감소했다. 그러나 1,2급 사고를 제외한 소규모 사고인 3급 사고가 97건이 발생해 전년보다 31.1%나 늘어났습니다. 가스 사고 사망자는 10명으로 전년과 같았고 부상자 수는 199명으로 2006년의 190명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가스 종류별로는 LPG, 즉 액화석유가스 사고가 99건으로 전년 대비 10% 늘면서 전체 사고의 80.5%를 차지했습니다. 또 고압가스 사고도 11건으로 전년의 6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으나 도시가스 사고는 13건으로 18.8% 줄어들었습니다. 가스 사고 원인으로는 사용자 취급부주의가 전체 사고의 38.2%인 47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전년보다 1건 늘어나는데 그친 반면, 가스공급자 등 전문 종사자의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25건으로 전년의 8건에 비해 3배 이상으로 증가해 가스업계의 안전교육 강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산자부는 올해 LPG 사고를 줄이기 위해 재래시장 가스시설 개선과 고령자의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보급사업을 벌이는 한편, 가스업계 종사자에 대한 교육 강화 등의 안전대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