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인사혁신처 공식 출범 _베팅 점수 스캘퍼_krvip

재난 대응 체계를 통합한 국민안전처가 공식 출범하고 공무원 인사 등 공직 사회 개혁을 추진하는 인사혁신처도 신설됩니다. 안전행정부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무 회의 의결을 거쳐 내일(19일)자로 공포돼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 행정자치부가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드러난 재난 대응 체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신설된 국민안전처는 육상과 해상 재난 대응 체계를 통합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됩니다. 이에따라 기존의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은 없어지고 중앙소방본부와 해양경비안전본부로 개편한 조직이 운영됩니다. 국민안전처의 인력은 만 45명으로 증원된 인력 6백7십여 명 가운데 상당수는 재난 현장에 배치됩니다. 인사혁신처는 안전행정부의 공무원 인사 관련 업무를 이관받아 운영되며 공무원 연금 개혁 등을 중점 추진합니다. 안전행정부는 행정자치부로 개편돼 정부 조직과 지방 행정, 전자 정부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에따라 정부 조직은 17부 3처 18청에서 17부 5처 16청으로 개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