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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축적하는데 개인의 노력보다는 부모로부터 상속받는 재산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낙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불평등 문제를 공론화 한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가 제안한 방법을 이용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김 교수는 전체 자산에서 상속, 증여의 기여도가 1970년대 37%에서 1980년대 27%로 크게 떨어졌지만 이후 빠르게 상승해 2000년대 들어 42%로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영국이 56.5%, 프랑스, 스웨덴도 47.5%로 계산돼 우리보다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앞으로 고령화, 저성장 추세가 계속되면서 재산 가운데 상속 비중이 빠르게 높아져 다른 나라를 추월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체 국민소득에서 연간 상속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1980년대엔 5%에 그쳤지만 2013년엔 8.3%로 증가추세를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