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수입산 점령” _인도 최고의 포커 플레이어_krvip

수입 농수산물의 추석 차례상 `점령' 현상이 올해도 어김없이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농림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농수산물 취급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현재 수협 공판장의 수입 수산물 취급비율은 33.8%로 지난 2005년에 비해 7.9%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추석 차례상에 자주 오르는 수산물 가운데 임연수어는 94%, 명태포는 98%, 홍어는 71% 등 수입산의 취급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협 공판장의 수입과일 취급비율도 지난해보다 4.2%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수입 국가별로는 중국산과 미국산 농산물이 전체 수입 농산물의 58%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