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난자 기증 증가세…상업화 우려 _밤 포커는 좋은 펠프입니다_krvip

美, 난자 기증 증가세…상업화 우려 _빙고데이는 진짜 돈을 준다_krvip

<앵커 멘트> 영국이 어제 연구용 난자기증을 허용키로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만 이미 난자기증이 활성화돼있는 미국에서는 젊은 여성들의 돈벌이 수단이되고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있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미 연구용 난자기증이 허용돼온 미국은 지난 96년 전국 질병통제센터에 3800건의 난자기증건수가 보고됐습니다. 그러나 이 숫자는 지난 2004년 만건을 넘은 것으로 보고돼 두배이상 늘어났습니다. 지난해까지 10년간을 보면 보고되지 않은 것같까지 합쳐 3배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ASRM,즉 미국 복제의학협회측은 최근 일리노이 클리닉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난자기증이 젊은 여성들의 돈벌이수단이 되고있다는 점을 크게 우려하고있습니다. 난자 기증의 댓가로받은 돈의 쓰임새를 조사한 결과 저축과 학비에 가장 많이 쓰여졌고 다음으로 주택또는 자동차구입 할부료,영행 경비 등의 순서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ASRM은 난자기증의 댓가로 최소 5백만원에서 천만원까지의 상한선을 권고하고있으나 브로커들이 상한선을 무시하면서 난자기증을 상업화시키고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각종 인터넷사이트에 난자기증 알선광고가 늘어나면서 이같은 상업화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