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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1,241명입니다.

국내 환자 발생 이후 하루 확진자 증가 규모로는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이 바로 서울인데요.

서울도 하루 확진자 552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대규모 감염 확산이 확인됐기 때문인데요.

관련 소식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발표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552명입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319명에 비해 2백 명 넘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서울에서 하루 확진자가 5백 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19일 473명을 뛰어넘는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강서구와 동대문구 교회, 강동구 지인모임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이어졌지만 특히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집단감염의 영향이 컸습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만 297명의 확진자가 추가 확인돼 서울 전체 확진자 가운데 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동부구치소는 지난 19일 1차 전수 검사에서 직원과 수용자 등 18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어 지난 23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과 수용자 등을 대상으로 2차 전수 검사를 실시했는데 모두 290여 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법무부는 대다수의 추가 확진자가 1차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현재 증상이 없거나 경증인 확진자는 격리 수용한 뒤 전담 의료진이 집중 관리하고 있고, 중등증 이상인 확진자는 전담병원에 입원시키면서 형 집행정지를 건의하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교정시설에서 확진자가 1명이라도 발생할 경우, 해당 시설의 직원과 수용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입 수용자의 격리 기간을 기존 2주에서 3주로 연장하고, 모든 신입 수용자에 대해 1차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뒤 신입 격리기간이 종료되기 전에 2차 PCR 검사를 실시해 감염병 유입을 차단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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