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 호우경보…북한강 수계 댐 방류 _대결 포커_krvip

강원 영서 호우경보…북한강 수계 댐 방류 _비니시우스 포커 북 리투아니아_krvip

<앵커 멘트> 강원도에 2백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춘천 연결해 비 상황 들어봅니다. 박상용 기자! 비가 계속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굵은 장대비가 하루종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간간히 천둥 번개도 치고 있습니다. 철원 지역에 시간당 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져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춘천시 신사우동의 10여 세대와 도로 일부가 침수됐고, 원주시 판대리 원터마을의 8 가구가 고립됐습니다. 폭우에 오늘 오전과 오후 치악산과 설악산 국립공원이 각각 입산 통제됐습니다. 또, 오늘 오후 3시쯤 홍천군 북방면 5번 국도에 돌무더기 30톤이 떨어졌고, 인제군 가아리 31번 국도에도 토사가 흘러내려 한 때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는 등 20여 건의 크고 작은 낙석과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횡성이 235.5mm로 가장 많고, 철원 206 춘천이 171.5, 화천 177mm 등 입니다. 북한강 수계 각 댐들도 수위 조절을 위해 방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춘천과 의암, 청평, 팔당댐이 천 5백에서 만 톤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곳에 따라 국지적인 폭우와 함께 앞으로 강원도 전역에 최고 120 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