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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등을 출석시켜, 신종 인플루엔자와 관련한 정부의 늦장 대응과 향후 대책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특히 정부가 백신과 치료약을 미리 확보하지 못한 점을 질타했습니다. 변웅전 위원장은 지난 6월 임시국회에서 신종플루 유행에 대비해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라고 경고했다며, 당시 도스 당 7천 원이면 백신을 구입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만 4천 원에도 구입하기 힘들어 국민의 혈세가 낭비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정부가 국내 업체에 백신 생산을 위한 예산을 지원했더라면 좀 더 빨리 백신이 생산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은 선진국은 전체인구의 20-30%에 해당하는 타미플루를 비축하고 있는데 우리는 목표량조차 없고 비축량도 2% 정도밖에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재희 장관은 바이러스 변이가 우려돼 전세계적으로 백신 생산 시점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정부 지원이 늦어 국내 백신 생산이 늦어진 것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