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일부터 민생 현안 본격 논의_참여하고 승리하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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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현안 본격논의


⊙ 길종섭 앵커 :

오랫만에 정상화된 국회가 내일부터 민생안건 처리를 위해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갑니다. 그 동안 국회에 발목을 잡혔던 주요 민생 현안은 어떤 것들인지 김구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구철 기자 :

국회는 내일 예결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11조 5천억 규모의 추경예산안과 석달 동안 먼지만 쌓여 있던 민생 법안을 심의합니다. 이번 회기에 반드시 처리해야 할 법안은 고용보험법과 금융산업구조 개선법 각종 세법 등 모두 40여건입니다.


⊙ 한화갑 원내총무 (국민회의) :

실업 대책이라든지 금융 구조조정에 관한 법률이라든지 이런 문제들을 이번에 완전히 해결될 수 있도록 의회가 뒷받침해 주어야 됩니다.


⊙ 김구철 기자 :

급하기는 역시 추경예산안 실업대책, 경기진작책, 기업 구조조정 지원에다가 수해 복구예산이 포함돼 있기 때문입니다.


⊙ 구천서 원내총무 (자민련) :

수재 피해가 우선 긴급하게 필요한 액수가 약 1조원을 상회할 걸로 지금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예산에 편성된 것은 약 4천억원의 예비비 밖에 없기 때문에


⊙ 김구철 기자 :

한나라당도 신속히 처리할 필요성에는 동의하지만 심의 기간이 짧다며 회기 연장을 주장합니다.


⊙ 박희태 원내총무 (한나라당) :

이번 주말로 끝나는 회기를 다시 연장하기 위해서 내주 초에 임시국회를 소집해 가지고 대정부 질문도 하고.


⊙ 김구철 기자 :

신임 국회의장단과 상임 위원장들은 오늘 오전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잃어버린 시간을 벌충하기 위해 1분 1초라도 아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김구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