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대목장’ 전흥수 보유자 별세_어떻게 돈을 벌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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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 ‘대목장’ 전흥수 보유자가 어제(22일)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85세입니다.

대목장은 집 짓는 일의 과정, 즉 재목을 마름질하고 다듬는 기술설계는 물론 공사의 감리까지의 과정을 책임지는 목수입니다.

1938년생인 고인은 부친 전병석 씨과 대목 김중희 선생 문하에서 목수 수업을 받았고, 1961년부터 주요 사찰, 창덕궁 등 보수공사에 참여했습니다.

1979년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을 취득했고, 2000년 국가무형유산 대목장 보유자로 인정됐습니다.

1998년 선조들의 정신문화를 고취하고 후학들에게 우리 건축문화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한국고건축박물관을 설립하는 등 전통건축의 보존과 전승에 헌신했습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정부로부터 보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빈소는 경기도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4일(화) 오전, 장지는 경기도 용인 평온의 숲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