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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사풍자 코미디로 유명한 개그맨 김형곤 씨가 오늘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우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개그맨 김형곤 씨는 오늘 오전 평소 다니던 헬스클럽의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 시간여 정도 러닝머신을 한 뒤 화장실에 갔다가 쓰러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서경범/헬스클럽 이사헬스클럽 이사장: " 화장실 문을 열고 가니까 쓰러져 있고 피가 있어서..." 김 씨의 빈소에는 고인을 애도하는 선후배 개그맨 등이 줄을 이었습니다. <인터뷰>김미화: "여러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였어요 아직도 개그계에서 그 분이 해 주셔야 되는 일들이 많은데..." 고 김형곤 씨의 개그 인생은 지난 80년 TBC 개그 콘테스트 은상을 수상하며 시작됐습니다. 특히 80년대 후반 당시로서는 파격적으로 날카로운 정치풍자를 선보이면서 인기와 함께 시사 개그의 장을 열었습니다. <효과음>"잘될 턱이 있나"(당시 유행어) 활동 당시 '공포의 삼겹살'로 불렸던 고인은 지난 2003년부터 30킬로그램 이상을 줄이는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고인은 오는 30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코미디쇼를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었기에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방일수(개그맨): "항상 뭘 해도 열심이었고..." 온 국민이 매일 웃다가 잠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어제 글을 남기고 오늘 떠났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