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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12월 1일 이후 크게 제한돼 왔던 개성공단 육로 통행 등이 내일부터 완전 정상화됩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물류 관련 어려움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 육로 통행 제한 등을 담은 `12.1 조치'를 북한이 최근 해제함에 따라 후속 실무 작업을 서둘러온 통일부는 내일부터 개성공단 통행과 체류가 완전 정상화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평일 경의선 육로 방북 횟수가 현재 하루 3회에서 12회로 늘어나며 귀환 횟수도 현재 3회에서 11회로 확대됩니다. 현재 통행 시간대별로 인원 250명, 차량 150대 이하로 정해 놓은 제한조치도 없어집니다. 또, 880명으로 묶어 놓은 개성공단 상시 체류자수 제한도 없어져 앞으로 지난해 수준인 2-3천 명 선으로 체류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개성공단내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도 북측과 협의를 거쳐 조만간 문을 열게 돼 남북 경협 관련 협의를 원하는 사람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입니다. 통일부는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과 개성공단 인근 판문역을 잇는 경의선 화물열차 운행도 코레일과 협의해 조만간 재개할 방침입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북측과의 합의에 따라 이뤄진 이번 조치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던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물류 수송과 인원 왕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