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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은 선진화된 민주법치 국가에 맞는 헌법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며, 국회의장 자문기구로 헌법연구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국민을 위한 개헌을 실현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제헌 60주년 경축 기념식에서 이른바 '87년 체제'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 위에서 열린 자세로 헌법을 평가할 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또 남북관계 돌파구 마련을 위해 남북국회회담 준비 접촉을 재개할 것을 북측에 촉구하고, 의장단이나 관련 상임위 차원에서라도 먼저 교류를 시작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이용훈 대법원장,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등 5부 요인과 각당 대표,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 각계각층의 국민대표, 주한 외교사절과 외빈 등 천 6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경축식이 끝난 뒤 국회의장과 각당 대표와 의원 등 3백여 명은 63빌딩에서 경축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또 국회에서는 국민이 참여해 태극기를 만든 뒤 애드벌룬을 이용해 공중에 띄우는 '대형 핸드프린팅 태극기 만들기'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제헌 6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와 의사당 벽면을 활용한 레이저쇼와 멀티미디어 불꽃축제도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