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이주기구 “올해 지중해 건너다 숨진 난민 1,400명 넘어”_미박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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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중해에서 사망한 난민이 천4백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제이주기구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일까지 바다를 건너 유럽으로 들어온 난민이 4만5천808명에 달하는 가운데 이 기간 지중해에서만 천40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달 29일에는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북부에서 고무보트가 전복돼 104명이 실종됐고, 지난 1일에도 리비아 앞바다에서 난민이 탄 보트가 전복돼 최소 114명이 숨지는 등 난민들이 바다에서 희생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