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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도 그 동안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다 갑자기 강추위가 찾아왔는데요. 그런데 순식간에 한파에 폭설까지 몰아닥쳐 7명이 숨지고 교통편이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광출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미국 대륙이 폭설과 추위에 얼어붙었습니다. 북극에서 발달한 차가운 공기가 미국대륙을 순식간에 덮쳐서 인디애나와 미시건, 오하이오 등 중서부지역에는 평균 60cm를 넘는 폭설이 내리고 기온은 영하 12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우리나라 방문객들의 이용이 많은 뉴욕과 필라델피아, 보스턴 등의 동부지역 공항과 시카고와 애틀랜타 등의 중심 공항들은 정상적인 항공기 운항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서 교통량이 집중된 오하이오와 켄터키, 인디애나주에서는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로 모두 7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눈이 50cm 이상 내린 오하이오주에서는 70살을 넘긴 노인이 주택이 눈에 고립된 채 추위 속에 심장마비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기상전문가들은 추위와 폭설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그렉(기상 전문가): 성탄절 아침에는 뼈까지 시리는 영하 17도의 추위가 몰려올 것입니다. ⊙기자: 워싱턴과 보스턴 등 동부 해안지대에는 아직 눈은 내리고 있지 않지만 오늘 저녁부터는 강한 바람과 함께 추위가 몰아닥칠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