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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이르면 오늘(17일) 서울 관악을과 인천 계양갑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을 포함한 지역구들을 대상으로 5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초 어제(16일) 이들 지역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치열한 논쟁 끝에 결론을 내리지 못함에 따라 발표가 미뤄졌다.

서울 관악을은 안철수 공동대표 측 인사인 박왕규 후보의 단수공천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많았으나, 천 대표 측의 이행자 후보가 당사 점거 농성을 벌이는 등 경쟁 후보들이 강하게 이의를 제기하면서 공천 결정에 진통을 겪고 있다.

서울 계양갑에서는 안 대표 측의 이수봉 후보와 경쟁하고 있는 신학용 의원 보좌관 출신 이도형 후보의 반발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어제 최고위 회의에서는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승남·황주홍 의원과 김철근 동국대 겸임교수가 경선 방식을 놓고 격론을 벌이기도 했다.

국민의당은 오늘(17일)까지 전체 지역구 253석 가운데 141곳에 대한 단수 공천 및 경선 지역 선정을 마무리한 상태다.

또 어제(1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국민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접수에는 모두 127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가 신청을 마쳤다.

한편, 안철수 공동대표는 오늘(17일) 세종시당과 충북도당 창당대회에 잇따라 참석하며, 총선의 주요 승부처로 꼽히는 중원 지역인 충청권 세몰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