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15일까지 원구성 안되면 중대결심” _게임에서 돈을 벌기 위해 해킹하다_krvip

김형오 국회의장은 여야가 대한민국 60주년이 되는 오는 15일까지 원구성을 하지 않을 경우 '중대결심'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국회의원 전원에게 보낸 서한과 전현직 국회 부의장들과의 오찬에서,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 68일이나 됐지만 아직까지 원구성 조차 못하고 있어, 더 이상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식물국회'를 마감하기 위해서라도 비장한 각오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윤성,문희상 부의장과 장성만,김덕규,이상득 전 부의장 등 전현직 국회 부의장들도 무조건적인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고 김창호 국회의장 공보수석은 전했습니다. 김 수석은 현행 법상 원구성 과정에서 국회의장의 권한은 한정돼 있지만, 의장이 비장한 각오를 밝힌 만큼 정치적인 압박효과는 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