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 전투기 기계고장 추락” 서둘러 봉합_온라인 카지노를 배우는 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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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 추락했던 북한 전투기. 당초. '탈북'을 시도한 거 아니냐. 싶었는데 '기계고장'탓이라고 중국 당국이 '서둘러' 발표했습니다. 랴오닝 현지에서 원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전투기가 충돌했던 농가는 말끔히 치워졌습니다. 옥수수밭도 깨끗하게 정리됐습니다. <인터뷰>홍징둥(충돌 농가 주인) : "여기가 집이 있던 자리예요. 두 칸이 붙어 있었죠. 저기는 마당이었어요." 망가진 과수원과, 전투기 날개에 잘린 옥수수 대들만 사고 현장임을 짐작해 해줍니다. 북한 전투기의 파편들입니다. 추락 당시 기체가 비교적 온전했고, 중국 당국이 대부분 수거해 가 추락현장에 남은 파편은 이것이 거의 전부입니다. 서둘러 현장을 치운 중국당국은 원인도 이례적으로 신속히 밝혔습니다. 기계고장으로 항로를 이탈했다는 겁니다. 북한 전투기는 중국 영공 진입 후 중국 관제탑과 교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교신장치 고장일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탈북을 위한 의도적 회피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주민 : "선양공항 쪽으로 가다 방향을 바꿔 이리로 날아왔어요. 농가에 충돌하지 않았으면 살았을 겁니다." 숨진 북한 조종사는 이미 화장해 납골당에 임시로 안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탈북 가능성 제기와 방공망 허술 비난 속에, 시간을 끌면 북중 모두에 좋을 게 없어 서둘러 사고를 봉합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랴오닝성 푸순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