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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국회는 오늘도 14개 상임위원회를 열어서 40개 정부기관과 또 산하 단체를 상대로 해서 닷새째 국정감사를 계속했습니다. 특히 오늘 수산청에 대한 농림수산위원회의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적조피해 어민 보상대책마련을 정부측에 촉구했습니다.

신성범 기자의 자세한 보도입니다.


신성범 기자 :

바다를 낀 지역구를 가진 의원이 6명이나 되는 농림수산위원회 수산청 감사의 주제는 적조의 원인과 대책입니다. 야당의원들은 유처리제의 과다사용이 적조의 주원인이고 따라서 인재라는 주장입니다.


박광훈(수산청장) :

적조발생 원인은 육상으로 부터 유입되는 유기성 오염물질과...


김영진 (국민회의 의원) :

그렇다면은 바로 연근해에서 나와야 합니다, 피해가 최초로, 보시다시피 원근해에서 나왔습니다.


“적조에 대한 연구에서 아직까지 학계나 연구기관이나 발표된 것이 전혀 없습니다.”


신성범 기자 :

여당의원들은 적조원인에는 의견을 달리하면서도 어민보상에는 한 목소리입니다.


허재홍(민자당의원) :

만족할 수는 없으나 그래도 아픈 가슴을 달랠 수 있는 기준까지는 피해보상을 월등히 상향조정을...


신성범 기자 :

결국 신고 된 피해만 423억원이란 보고만 듣고 적조원인에 대한 결론은 내지 못했습니다. 의원들은 또 경남선적 멸치잡이 어선들이 전북 군산항을 막고 시위를 벌였던 사건을 놓고 지역색 논쟁을 벌였습니다.


김장곤 (국민회의 의원, 전남 나주) :

멸치가 힘이 제일 센걸로 둔갑이 돼가지고 문전옥답까지 침범을 하게 됐다.


김태식 (국민회의 의원, 전북 완주) :

그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주장을 강하게 할 수 있는 이유가 뭐냔 얘기예요?


허재홍(민자당의원) :

멍텅구리는 그 지방에 조업을 하기 적절하기 때문에 목포지방에 많이 있다 그러나 경남지방에는 부산지방에는 한척도 없다.


신성범 기자 :

오늘 감사에서는 또 대기업들이 불량수산물을 수입하고 원양에서 잡은 오징어가 국내산으로 둔갑해 팔린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KBS 뉴스, 신성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