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푹푹 찐다”…내일 중부 장맛비_돈을 벌기 위한 최고의 공예품_krvip

<앵커 멘트> 서울에 닷새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데 이어 오늘 낮 동안에도 폭염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중부 지방은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며 더위가 주춤하겠지만, 남부 지방은 폭염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낮에도 여드레째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5도, 광주 34도, 서울도 32도까지 올라 어제 못지않게 덥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부 지방은 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된 곳이 많습니다. 기상청은 습도까지 높아 열사병 등 온열질환의 위험이 높다며 노약자와 취약 계층은 건강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영남 지방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북한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일시적으로 남하하면서 중부 지방에는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서 비가 시작돼 낮 동안 중부 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중부 지방은 내일 비가 내리며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이 28도로 예상되는 등 일부 지역은 30도 아래로 내려가겠습니다. 그러나 남부 지방은 한때 소나기만 지날 뿐 내일도 33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중부 지방에 내리는 막바지 장맛비가 모레 새벽에 그치고 나면 이후에는 다시 전국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