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북한 미사일 대처 추궁 _아조고 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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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 안보관련 상임위원회를 열고 정부의 북한 미사일 발사 대처 상황을 따졌습니다. 북한의 대포동 2호는 발사직후 40여초뒤 폭발한 것이 아니라 궤도를 이탈한 뒤 7분여 날아갔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김웅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국가정보원은 북한의 대포동 2호 미사일은 기술결함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의도적 발사 실패 가능성을 낮게 보고있다는 것입니다. 국방위원회에서 군 당국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대포동 2호는 발사직후 42초만에 폭발한 것이 아니라 궤도를 이탈해 7분동안 날아갔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이성규(합참 정보참모본부장): "42초까지는 정상적으로 비행을 하다가 그 다음에 이상이 생긴 상태에서 계속 비행을 하다가 추락" 군은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스커드 미사일의 경우 시험용이 아닌 무력시위 성격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감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북한의 미사일 움직임을 추적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과의 정보공유에 문제점이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외교통사위원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정부의 북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이 너무 안이했던 것 아니냐고 추궁했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보고도 늦었고 일본에 비해서도 위기대응 속도가 늦은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외교부 장관 등 안보분야 주무 장관들은 위기상황에 대비한 사전 계획에 따라 적절히 대처했으며 문제점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