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국가 사범 간주"
⊙ 김종진 앵커 :
검찰은 금융노련이 파업을 강행할 경우 파업 주동자를 반국가 사범으로 간주해서 전원 구속하는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동채 기자입니다.
⊙ 이동채 기자 :
9개 시중은행의 동시 파업은 국가경제활동을 완전히 마비시키는 명백한 반국가적 행위라는 것이 검찰의 판단입니다.
⊙ 진형구 공안부장 (대검찰청) :
추석이잖아요 그런 단순한 파업이 아닌 국가를 흔들려는 이런 저의가 있지 않느냐
⊙ 이동채 기자 :
검찰은 금융감독위원회와 노동부 경찰 군 등 유관기관과 불법 총파업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파업이 강행될 경우 즉각적인 공권력 투입과 동시에 업무대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파업 지도부와 적극 가담자에 대해선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전원 구속수사하고 참가자 모두에 대해서는 사법처리와 함께 해당 기관과 협조해 인사조치를 병행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특히 금융 혼란을 막기 위해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친 상태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업무정상화를 방해하는 경우에도 즉각 공권력을 투입해 강제해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