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 29.6명”_포커페이스란 무엇인가_krvip

지난해 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가 29명을 넘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는 29.6명이었고, 남성은 38.1명, 여성은 21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4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원 45.7명, 충북 40.7명 순이었습니다. 또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년 동안 남성 8만 9천903명, 여성 4만 899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성 자살자 비율은 2000년 28.4％였으나 2005년 31.4％, 지난해엔 35.5％로 매년 증가했습니다. 유 의원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을 막기 위해 자살대책기본법 등 제도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