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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내 응급환자의 신속한 후송을 전담하는 의무후송항공대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의무후송 임무만 전담하는 항공부대가 출범하는 것은 처음으로, 최신 기동헬기인 수리온 6대도 배치됐습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내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의무후송항공대원들이 긴급 출동합니다.

대원들은 우리 기술로 만든 기동헬기 수리온을 타고 환자가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응급 처치를 끝낸 뒤, 환자를 헬기로 조심스럽게 옮깁니다.

수리온 헬기에는 응급처치세트가 장착돼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

환자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옮긴 뒤에야 대원들의 임무는 마무리됩니다.

수리온 6대를 갖춘 의무후송항공대가 공식 창설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의무후송 임무를 전담하는 항공부대의 출범은 처음입니다.

<녹취> 김영식(중장/항공작전사령관) : "유사시 군내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출동해 안전하게 환자를 전문의료기관으로 후송하는 골드타임의 수호자 역할 할 것.."

의무후송항공대의 출범은 지난해 6월 동부전선 GOP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당시, 헬기가 사건 현장에 신속히 도착하지 못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을 군이 수용해 이뤄졌습니다.

군은 오는 2018년까지 현재 배치된 수리온 헬기를 의무후송전용헬기로 대체하는 등 후송 전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