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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우열을 가리기 힘든 혼전양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두 개의 여론조사 모두 부시와 케리 두 후보가 동률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케리 후보가 1, 2차 토론을 이겼지만 승기를 잡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차 토론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들에서 두 후보는 사실상 동률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통신이 실시한 조그비 여론조사에서 부시와 케리는 45% 대 45%로 같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CNN갤럽 여론조사에서도 케리 49%, 부시 48%로 오차범위 내 혼전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제 관심은 내일 밤 마지막 3차 TV토론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부시에 크게 뒤지던 케리가 TV토론을 통해 급상승했기 때문에 케리가 과연 3차토론을 통해 다시 한 번 지지율을 높일 수 있느냐가 관심거리입니다. ⊙프랭크 뉴포트(갤럽 편집장):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케리가 급상승한 것은 1차 토론 때문입니다. 2차 토론은 1차 토론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기자: 국내 문제를 다루는 내일 토론에서는 세금감면과 의료보험, 고용과 줄기세포 연구문제 등이 주 의제로 다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안보분야에서는 부시가, 국내 문제에서는 케리가 유권자들로부터 더 좋은 점수를 얻고 있는 만큼 케리가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소 많지만 어느 진영도 압승을 장담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3주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 전망이 여전히 안개 속에 머물면서 4년 전 대선을 얼룩지게 했던 법정공방이 다시 현실화할지 모른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