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정운영 기조변화…이념 해소 중도 강화 _아이폰 카드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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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 사회의 이념 과잉 문제를 지적하면서 중도가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법과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친서민 행보를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좌.우, 진보.보수라는 이념적 구분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회 통합은 구호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면서 사회 전체가 건강해지려면 중도가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강조한 중도 실용주의로 이념 갈등 국면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총장과 국세청장 인사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조직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인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기존 수사관행에 무엇이 문제인지 돌이켜봐야 하고 국세청은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국세행정을 제대로 개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그동안 서민 배려가 소홀했다는 지적에 따라 앞으로는 친서민 행보를 보다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강조하면서 친서민 행보를 함께 강화하는 이른바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 경제 살리기와 안보 외교에 전념해 온 청와대가 집권 2기를 맞아 정치 현안 등 내치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청와대는 앞으로 정국 현안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선제적 전략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