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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오늘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올해 발굴한 6.25 전사자 국군 유해 824구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9위에 대한 합동 안장식을 거행했습니다. 오늘 현충원 묘역에 안장된 유해는 고 고희경 대위와 전경섭 중위, 김종기 이등상사, 김태고, 김용낙, 정용구 하사, 김용철, 김영철, 목좌균 일병 입니다.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발굴된 중대장급 장교의 유해로 기록된 고희경 대위는, 낙동강 전투가 치열했던 1950년 8월 수도사단 17연대 2대대 중대장으로 임무 수행중 전사한 뒤, 지난 3월 포항 기북면 무명 380고지에서 인식표와 철제 계급장 등이 함께 출토돼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또 김영철 일병은 강원도 영월지역에서 전투 중 전사한 뒤, 부친이 이를 수습해 경남 하동의 자택 부근에 임시로 매장해 관리해온 유해를 발굴한 사례입니다. 다른 4위의 유해는 전쟁 당시 유골함이 경남 함안 본가에 봉송돼 마을 주변에 임시로 매장돼 관리해오던 것을 수습한 것이며, 또 다른 3위는 서울에 있는 사찰 안정사에서 발견한 유골함에 기록된 내용을 토대로 전사자로 확인한 경우입니다. 군은 지난 2천년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시작한 이래 모두 3천719구의 유해를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국군 유해 55위의 신원을 확인해 오늘까지 53위의 전사자를 국립묘지에 안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