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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와 석유 등 해저에너지 자원 탐사에 나설 연구선인 탐해3호(가칭) 건조 사업이 시작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오늘(28일) 건조사인 한진중공업과 물리탐사연구선 건조사업 계약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2024년 취항을 목표로 총 사업비 약 천9백억 원을 투입합니다.

그동안 해저자원 탐사는 국내 유일한 물리탐사연구선으로 1997년 건조된 2천톤급의 탐해 2호가 수행했습니다. 세계에서 5번째로 가스하이드레이트를 동해에서 발견하는 등 국내 해저 자원 탐사 성과를 거뒀지만, 선박과 연구 장비가 노후화돼 탐사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탐해2호는 동해와 국내 대륙붕 등으로 탐서 범위가 제한적이었지만, 탐해 3호는 전 세계 대양은 물론 내빙 기능까지 갖춰 북극 등 극지 탐사도 가능합니다.

또, 탐해 2호보다 3배 넒은 면적을 보다 깊고 정밀하게 스캔할 수 있는 6Km 길이의 탄성파 수신 스트리머 8조가 탑재됩니다. 여기에다 시간에 따른 해저 지층의 변화를 탐지하고 예측하는 4D 모니터링 장비도 갖춰 해저자원 탐사의 효율성과 정밀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산업부는 “해저자원 탐사 뿐만 아니라 해저단층의 조사‧분석을 통해 해저지진, 원전 등 위험시설 입지 결정, 해저 지중저장 모니터링(온실가스감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