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 민간인 마구잡이 처형” _의료 레지던트가 돈을 번다_krvip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비무장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을 마구 처형했다는 현지 주민과 의료진들의 주장이 제기됐다고 영국 텔레그래프 신문이 오늘 인터넷판에서 보도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가자시티 외곽 제이툰 지역에 살던 한 9살 소년의 증언을 빌어 이 소년의 아버지가 두 손을 들고 이스라엘군 앞으로 나갔는데도 이스라엘군이 즉각 아버지에게 총을 쐈고 어머니와 형제 중 한 명도 현장에서 숨졌으며 다른 형제 3명과 삼촌 한 명은 다친채 방치됐다가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제이툰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정신과 치료를 하고 있는 요르단인 의사는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을 집 밖으로 끌어내 학살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 레게브 대변인은 이런 주장들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측의 선동"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레게브 대변인은 작전 당시 모든 집에서" 부비트랩 장치를 발견할 수 있었을 정도로 작전 수행이 쉽지 않았다면서도 "제이툰 지역에서 벌어진 사건들에 대해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