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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금강산 지역을 독점 개발하는 대가로 현대가 북한에 지급하기로 한 9억 6백만 달러 가운데 일부가 이달말부터 북한측이 지정하는 제3국 계좌에 송금하는 방식으로 전달됩니다.


김만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만석 기자 :

현대가 북한에 주는 돈은 모두 9억 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조천억원을 넘습니다. 금강산 관광선이 첫 출항하는 오는 18일 이후부터 시작해 2천4년 4월말까지 한달에 한번씩 지급합니다.


⊙ 안영민 차장 (현대그룹) :

이달부터 매달 아태측이 지정하는 구좌에 입금을 하게 됩니다.


⊙ 김만석 기자 :

현대가 제3국에 있는 계좌로 돈을 넣어주면 북한쪽이 이를 찾아가는 결재 방식입니다.


⊙ 이윤수 부장 (현대 남북경협사업단) :

결제 통화는 달러, 스위스 프랑, 엔화 그렇죠. 기준 화폐는 달러...


⊙ 김만석 기자 :

북한에 주는 돈은 이달말부터 한달에 2천5백만 달러씩 6개월 동안 1억5천만 달러 그 다음부터 9개월 동안은 8백만 달러씩 7천2백만 달러 이후 2천4년 4월까지는 한달 천2백만 달러씩 해마다 1억4천4백만 달러를 제3국 계좌에 송금합니다.

현대는 북한측이 원할 경우 9억 달러 가운데 일부를 현금으로도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는 또 금강산 개발 등 대북사업 추진 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중국의 국제 경제무역 중재위원회의 중재로 문제를 해결하기로 북한측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