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들, 일본 진출로 활로 모색 _빈 팬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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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위기를 맞고 있는 벤처기업들이 최근 일본 진출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임병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첨단의 정보통신기기와 소프트웨어가 신제품 경쟁을 벌이는 도쿄의 아키아바라입니다. 최근 한국의 한 소프트웨어 업체가 만든 운영프로그램이 출시를 시작했습니다. 제품의 가격은 우리 돈 20만원을 넘는 고가지만 일본 국내 생산제품보다 성능에서 뛰어나 이미 1만개를 주문받았습니다. ⊙미야타케(레드햇 주식회사): 영어, 일어, 중국어, 한국어 등 4개 국어로 개발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자: 이미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이나 전자상거래 웹사이트 구축 등에서 20여 개 업체들이 일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벤처업체들을 본격 지원하기 위한 IT 센터가 최근 도쿄에 문을 열었습니다. 일본은 경기침체의 타격의 승부수를 IT혁명에 걸고 정부와 민간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어 우리 업체들에게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박상현(한컴저팬 사장): 저희 한국의 회사들은 응용 프로그램보다도 핵심이 되는 코어기술을 스스로 개발하려고 노력을 많이 해 왔습니다. 그래서 핵심기술 부문을 일본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올 한 해 동안만 일본의 IT시장 규모는 줄잡아 우리 돈 10조원.한국기업측의 기동성과 개척정신을 잘 살린다면 일본은 우리 앞에 무한한 시장으로 열려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임병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