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메모' 파동 _로켓 웹사이트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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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장재식 국회 예결위원장이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을 지목한 메모를 둘러싸고 정가에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장재식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서 예산안이 정기국회 회기 안에 처리되지 못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윤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장재식 예결 위원장의 메모를 문제 삼은 한나라당 예결 위원들은 국회위 의장실을 방문해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강두(한나라당 예결위원장): 이 위원장이라는 분이 특정인을 지정해 가지고 박살을 내라, 회의를 진행 안 해도 좋다. ⊙기자: 한나라당 의원들은 위원장이 사퇴할 때까지 예산심의를 거부하겠다면서 예결위 회의장에서 퇴장했습니다. ⊙이한구(한나라당 예결위 간사): 장재식 위원장의 자진사퇴를 강력히 촉구하며 이러한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우리는 예결위 회의를 거부할 수밖에 없음을... ⊙기자: 이에 대해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또 다른 방탄국회를 열기 위해 예산심의를 파행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기국회가 끝나는 9일 이후 재판중인 정인봉 의원 보호를 위해 한나라당이 방탄용 임시국회를 열 계획이라는 것입니다. ⊙정균환(민주당 총무): 방탄국회를 연다는 그런 인상을 주었을 때 국회의 불신은 말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기자: 예산위의 다음 주 월요일 속개 여부도 불투명해 정기국회가 끝나는 9일까지 예산안이 처리되지 못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무원: 예산도 이래 가지고… 빨리빨리 해야 되는데. ⊙공무원: 고급인력들 아닙니까? 여기와 허탕치고 돌아가면 낭비지요. ⊙기자: KBS뉴스 윤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