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함정·헬기’ 추가 투입…천안호 수색 중단_캘리포니아에서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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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 당국도 금양호 침몰 현장에 함정과 헬기 등을 투입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천안함 침몰 현장에서는 오늘 오전에도 수중 탐사 작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국현호 기자! 군 당국의 수색 작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근 당국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함정과 헬기를 어선 금양호 침몰 주변 해역에 투입해 이틀째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색작업 직후에 일어난 조난 사고라서 구조 작업 상황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오전 금속물질을 탐지할 수 있는 음파탐지기가 설치된 기뢰탐색함 옹진함과 탐색구조헬기 1대를 추가로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대신 날이 밝으면서 조명항공기와 조명헬기는 철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고 해역에는 함정 3척과 탐색구조헬기 1대가 투입돼 실종 선원 수색 작업을 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군당국은 어선 통신망을 통해 어젯밤 10시8분 금양호가 대청도 남서쪽 48km 해상에서 실종됐다는 소식을 들은 뒤 10시40분부터 수색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침몰 초계함인 천안함 탐색.구조작업은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습니다. 천안함 침몰 주변 해역에 높은 너울이 일면서 오전 10시반으로 예정됐던 실종자 수중 탐색 작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잠수요원들이 타고 이동할 배를 함정에서 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에 앞서 어젯밤 11시와 오늘 새벽 4시로 예정됐던 밤사이 수중 탐색 작업 역시 사고 해역에 높은 파도가 일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중단됐습니다. 군당국은 오늘 천안함 침몰 주변 해역에서 수중 탐색 작업과 부유물 수거 작업 등을 위해 잠수요원 198명을 비롯해 군장병 809명과 함정 14척을 투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