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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부터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해외 출장을 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로하스개발은 2일 "2009년 6월부터 법인들을 상대로 자가용 비행기 대여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해외 비즈니스 출장이 많은 상장법인이나 외국계 법인, 해외지사를 소유한 법인, 일반 무역업 및 교역업체, 해외공연이 많은 연예나 스포츠 스타 엔터테인먼트 회사 등을 주요 영업대상으로 삼고 있다. 로하스개발은 미국 세스나사와 제트기종 사이테이션(Citation) 소버린(Sovereign) 기종과 사이테이션(Citation) 10 기종 등 2대에 대한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사이테이션 소버린 기종은 1998년 개발돼 2004년부터 사용자에게 인도되기 시작, 2007년 현재 약 250대가 운항중이며 최대 12명(조종사 2명 별도)을 태우고 약 5천100㎞를 비행할 수 있다. 1997년부터 2007년까지 모두 270대가 제작된 사이테이션 10 기종은 세스나사의 가장 큰 대형 항공기로 속력을 최대 마하 0.92까지 낼 수 있을 정도로 빠르다.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하려면 우선 25억원의 회원가입비를 내야 하는데 5년 만기가 지나면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이용요금은 실제비행시간을 기준으로 시간당 200만∼250만원이다. 회원 법인은 대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입출국 수속과 기내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으며 회원의 요청에 의해 라운지 이용 및 차량서비스도 제공받는다.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하면 원하는 시간에 출입국이 가능하고 여러곳을 들를 경우 일정을 짜기에 편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로하스개발은 "이용요금은 구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8명이 탑승할 경우 1인당 1시간 이용요금은 60만∼100만원대로 유럽내 일반 여객기 1등석보다 약간 비싸지만 쾌적한 고품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