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 잘했다 71%...국민들 대다수 긍정적_베토 쿠리 누구야_krvip

개각 잘했다 71%...국민들 대다수 긍정적_베타산화란 무엇인가_krvip

황현정 앵커 :

우리 국민들의 대다수는 지난주 단행된 개각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와대 정무비서실이 한국 갤럽에 의뢰해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를 김종진 기자가 보도 합니다.


김종진 기자 :

대통령 비서실이 한국 갤럽에 의뢰해 전국의 20살 이상 남녀 813명을 대상으로 개각과 국정 현안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1.5%가 이번 개각에 긍정적인 평가를, 25.1%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새 내각과 청와대 비서진이 세계화 구상에 적합한 인물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76.3%가 긍정, 19.9%가 부정적이었습니다. 새 내각이 우선적으로 다뤄야 할 문제로는 32.9%가 물가안정과 경제성장을, 8, 9%가 부정부패 척결과 개혁지속을, 7%가 복지사회 건설과 빈부격차 해소를, 4.5%가 농촌문제 해결을 들었습니다. 대통령의 직무평가에 대해서는 잘 하고 있다가 64.4%, 잘 못하고 있다가 35.5%로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최근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대통령이 잘 한 일로는 31.8%가 부정부패 척결과 개혁을 꼽았고, 금융실명제와 정부 조직개편, 외교활동, 민주화 성과 순으로 답 했습니다. 반면 잘 못한 일로는 물가와 경제 불안이 13.7%로 가장 많았고, 인사와 개혁미흡, 각종 사고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추가적으로 개혁이 요구되는 분야로는 국회가 가장 많이 지적됐고, 이어서 교육계와, 행정부, 법조계, 언론계의 순이었습니다. 한편, 내년의 국정운영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82.8%가 잘 될 것이라고 대답해 내년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를 반영 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