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최고 수준 경계태세…대북 확성기 방송 계속_모든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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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군의 위협이 계속되면서 우리 군 당국의 경계태세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방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흠 기자, 북한군의 움직임이 긴박한 상황인데, 지금 전방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예. 최전방 지역은 극도의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최고 수준의 경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육해공군 전력이 총동원돼 북한이 도발할 경우 즉각 맞받아칠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북한군이 위협 수위를 낮추지 않는 이상 우리 군도 최고수준의 대비태세를 유지한다는 게 군 당국의 기본 입장입니다.

남북 대화가 계속되고 있지만 군사분계선 일대 11곳에서는 지금도 대북 확성기 방송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특별한 결정이 없는 이상 앞으로도 대북 방송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전방지역 대응 전력은 크게 보강됐습니다.

다련장 로켓과 ATACMS 전술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미군 포병 전력이 서부전선 일대에 전진배치됐고, 우리 군의 다련장 로켓도 긴급 보강됐습니다.

미 알래스카로 훈련을 떠났던 공군 F-16 전투기 6대도 조기 복귀했습니다.

북한군의 위협 수위가 더 높아질 경우 미군이 전략자산을 투입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미군이 훈련을 위해 전략폭격기 B-52를 한반도에 전개하자 북한은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