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도청 관련 ‘제3기구’ 구체화 _두꺼운 포커 코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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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안기부 불법 도청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제3의 검증기구'를 최장 6개월 동안 운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열린우리당 문병호 법률담당 부대표는 기자 간담회에서, 도청 테이프 내용의 공개 수위를 결정할 독립 위원회를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위원회 구성은 대통령과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 3부 추천 방식으로 5명에서 7명 정도의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특별법을 내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조율할 예정이며 이 법을 통해 위원회 외엔 테이프 내용을 공개하지 못하도록 명문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열린우리당은 특검을 주장하며 여당의 특별법에 반대하는 여당에 대해선, 공개 토론회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