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실험실서 질산 누출…대학원생 3명 부상_카지노 화재_krvip

오늘 오후 12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시 가천대학교 IT 대학 실험실에서 연구용 질산 용액을 폐기처분 하는 과정에서 질산 누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대학원생 28살 허모 씨 등 2명이 화상을 입었고 27살 이모 씨가 가스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같은 건물에 있는 학생 1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질산이 담긴 유리병을 빈병에 옮기는 과정에서 화학 반응으로 일부 유해가스가 새 나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