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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올해 다양한 기상서비스를 개발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등 기상·기후산업 시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상청은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기상산업이 부상함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연간 천억 원대인 기상·기후산업 매출 규모를 올해 삼천억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맞춤형 초고해상도 기상과 기후정보를 제공하는 '도시·농림 맞춤형 기상서비스'와 네비게이션에 기상정보를 결합한 '웨이게이션' 등 기상산업분야의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수치모델과 위성분석 등 기상기술분야도 민간으로 대폭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기상청은 이와 함께 베트남과 몽골 등 개발도상국에 기상기술을 제공하는 등 국제기상협력을 강화해, 국내 기상관측장비의 해외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