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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여고생이 50세 이상의 성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검색 엔진을 개발해 화제다. 락빌 리차드몽고메리고교 11학년에 재학중인 허선미(16) 양은 노인 등 50세 이상의 사람들이 보기 쉽고 이용이 간편한 검색 엔진 `굿50'(www.good50.com)을 최근 개발했다고 미주중앙일보가 26일 전했다. 메릴랜드 저먼타운에 거주하는 허 양은 중풍을 앓았던 자신의 할아버지가 인터넷을 이용할 때마다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이 사이트를 만들었다. 굿50은 구글의 정보를 그대로 받아쓰지만, 노인들도 읽기 편한 큰 글씨와 화면 확대 기능, 많지 않은 광고 등이 특징이다. 사용 중 컨트롤키를 누른 상태에서 `+'를 누르면 화면이 확대되고, `-'를 누르면 축소된다. 현지신문인 `더 가젯트(The Gazette)'는 24일(현지시간) 이 사이트와 허 양의 이야기를 자세히 보도했다. 허 양은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할아버지가 글씨를 읽거나 검색된 결과를 광고와 구분하는 일을 힘들어 하시는 것을 보고, 이용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검색 엔진을 고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 양은 사이트에 50명이 방문할 때마다 5센트를 적립해 50달러가 모아질 때마다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첫 자선단체는 지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를 지원하고 있는 미국 적십자사이다. 그는 "구글이나 야후와는 달리 아직까지 사진이나 비디오, 뉴스, 지도 등의 검색이 안된다"며 "앞으로 추가 기능을 더하고 싶지만 현재는 `간편한 검색'이라는 목적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