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실업자 12개월 연속 증가 _수학적인 카지노 영화_krvip
일본의 완전 실업자 수가 지난 10월까지 12개월 연속 전년 동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도쿄(東京)신문이 22일 전했다.
총무성의 발표에 따르면 실업자 통계치가 확정된 지난 9월 현재 실업자는 363만명이었다.
이는 제조업 파견 기간 만료에 따른 해고가 이어지면서 도쿄 히비야(日比谷)공원에 노숙자 캠프가 설치돼 노숙자 신세가 된 해고자들을 수용했던 지난해 말보다 90만명 이상이 증가한 것이다.
총무성에 따르면 리먼 브러더스 사태가 발생했던 지난해 10월의 완전 실업자는 255만명이었다. 이후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9월까지 11개월 연속 실업자 수가 증가했다.
지난 10월 기준 실업자는 오는 27일 발표되지만 지난해 10월 수치를 웃돌 것이 확실하다.
실업률도 지난 7월 5.7%로 통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정부의 고용 유지 보조금이나 휴업수당 제공 등의 정책 효과로 9월에는 5.3%로 다소 진정됐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정부의 고용 대책으로 대대적인 해고 사태는 일단 피했으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정도의 효과는 없다"며 "향후 전망도 그리 밝지 않은 만큼 추가 고용 및 빈곤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