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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보사 측이 페이스북 '육군 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의 운영자를 고소했습니다. 이 페이지는 군의 부실 급식 사태 등을 제보받아 고발했던 군대 커뮤니티입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육대전' 운영자 A 씨를 불러 조사하는 등 관련 수사를 하고 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8월 4일 올린 '정보사, 코로나 시국에 국정원 200명 불러 부대서 술 파티?'라는 게시물과 관련해 고소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육대전은 당시 게시글에서 "국군 정보사령부 예하 부대에서 국정원 신임요원 등 200여 명이 모여 술과 함께 회식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라며 "신임 국정원 요원 중 정보사 예하 부대 부대장의 딸이 있었기에 회식이 진행됐다는 의문도 제기됐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고소를 당한 A 씨는 육대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성실하게 조사받았다"라며 "육대전은 제보자의 신원보호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보를 망설이지 말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육대전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