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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부품 납품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오늘 납품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 의원은 검찰의 출석 통보 시간인 오전 9시보다 2시간 가량 빠른 오전 7시쯤 검찰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송 의원은 고속철도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인 AVT로부터 납품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5천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 의원은 그러나 검찰 조사에서 자신은 철도 부품 납품과 관련해 어떤 청탁이나 금품을 받지 않았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송 의원을 상대로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한 뒤 알선수뢰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4선인 송 의원은 18대 국회 후반기인 2010년부터 2012년 사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을 감독하는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위원장을 지냈으며 정무위로 잠시 옮겼다 최근 국토교통위원회로 복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