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호황업종에 대한 세무관리 대폭강화 방침_지출하기 전에 적립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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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극심한 불경기 속에서도 일부 업종은 꾸준히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은 이번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때 이들 호황업종에 대한 세무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임흥순 기자입니다.


⊙임흥순 기자 :

최근 휴대폰의 보급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휴대폰 판매업체 등 통신관련 사업자들이 어느때보다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을 주요 고객으로 삼는 캐주얼 의류 판매점들은 값비싼 의류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지난해 보다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이런 패스트푸드점도 요즘 같은 불경기 속에서 꾸준하게 호황을 누리는 업종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들 업종은 올 상반기중 매출이 지난해 보다 20%에서 많게는 50%까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억영 (패스트푸드점 운영) :

젊은층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고요 그런 상태로 봐서는 작년보다는 매출이 많이 신장을 하고 있습니다.


⊙임흥순 기자 :

이밖에 골프 관련 사업자와 이벤트 업종 부동산 컨설팅업체 예식장업 등도 불경기와 상관없이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오는 25일 마감되는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에서 이들 호황업종 사업자 만8천명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선정한뒤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서는 특별 세무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손영래 (국세청 부가세 과장) :

허위 세무계산서를 발행한 사업자 또는 부당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이번 신고전에 정밀 분석해서 중점 관리할 예정입니다.


⊙임흥순 기자 :

국세청은 특히 연간 매출액이 5천만원을 넘는 사업자 가운데 신용카드 결제를 기피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입회 조사 등 강력한 세무관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흥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