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네에서 한 달만에 또…기초생활수급 40대 숨진 채 발견_농장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지난달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서울 화곡동의 주택가에서, 40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3일) 오전 10시 15분쯤 화곡동의 한 다세대 주택 2층에서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악취가 난다'는 같은 건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시신의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가 발견된 건물은 지난달 생활고를 겪던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던 다세대 주택과 같은 골목에 있습니다. A 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주거급여 등을 지원받아왔습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혐의점은 없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시점과 사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