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 잠수함 추적…미 해상초계기도 임무 수행_실제 돈을 지불하는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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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이 마라톤 협상을 벌이는 가운데 최고 수준의 군사 대비태세도 이어지면서 전방 지역의 긴장감은 여전합니다.

사라진 북한 잠수함 50여 척의 행방 추적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국방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흠 기자, 협상은 이뤄지고 있지만 우리 군의 대비태세는 아직도 최고 수준인 거죠?

<리포트>

예. 우리 육해공군 전력이 총동원돼 북한군의 도발에 즉각 대응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북한군은 준전시 상태를 선포한 이후 전방 지역 전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습니다.

방사포와 직사화기 등 정규전 전력이 진지에 배치돼 사격 준비를 갖추고 있을뿐 아니라 기습 도발 전력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양국 군도 이에 맞서 다련장 로켓 등의 포병 전력을 군사분계선 인근으로 전진배치하는 등 화력 장비를 보강했습니다.

북한 잠수함 50여 척이 지난 21일 이후 기지를 떠나 행방을 감춘 가운데 이에 대한 추적도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최신 대잠 소나 등을 갖춘 우리 해군 이지스함과 초계함이 동서해에 증강 배치됐고 해상 초계기 P3C기 24시간 북한 잠수함을 찾고 있습니다.

미군의 최신예 해상 초계기, P-8 포세이돈도 관련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 소형 잠수함은 조만간 수면 위로 부상할 수밖에 없는 만큼 감시 자산에 포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오늘 새벽에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해 북한의 위협 속에서도 지난 10일 이후 2주째 대북 방송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