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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테이저건'입니다.

경찰이 반려견을 향해 테이저건을 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급박했던 당시 상황 보시죠.

지난달 27일, 전남 여수입니다.

순찰 중이던 경찰차로 다급한 112신고가 접수됩니다.

"개가 사람을 물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40킬로그램이나 되는 대형견이라는 말에 급히 출동하는 경찰들.

도착한 곳은 가정집이었는데요.

마당 안쪽에 노인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상황이었죠.

경찰은 현장 대응 매뉴얼대로 테이저건을 꺼내 듭니다.

경찰이 집 안쪽으로 걸음을 옮기자 "오지 말라"는 노인의 다급한 외침과 함께 대형견이 튀어나오고, 경찰은 달려드는 개를 향해 곧장 테이저건을 발사해 제압합니다.

이 개는 주인인 70대 남성이 10년 넘게 키운 반려견이었는데요.

평소에는 목줄을 매고 있는데, 사고가 난 날 먹이를 보고 흥분했고, 그 바람에 목줄이 끊어졌다고 합니다.

반려견에 물린 남성은 입원 치료를 받았고, 지금은 퇴원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