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 대북 결의안 채택_심해낚시꾼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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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는 어제 북한의 핵 확산 금지조약 탈퇴결정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북한에 대해서 특별사찰의 수용을 거듭 촉구하는 대북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한편 핵 확산 금지조약 비준서를 접수 보관하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 영국 등이 다음 주 대북성명을 발표할 예정으로 있어서 북한에 대한 서방세계의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빈에서 차만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차만순 특파원 :

핵 확산 금지조약의 비준서를 접수 보관하고 있는 미국, 러시아, 영국 등 3개국은 다음주중 북한의 조약탈퇴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 할 예정입니다. 이들 3개국 대표들은 현재 성명서 문안을 정리하고 있고 이에 150개 조약 가입국이 동조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할로치 미 국무부 차관보가 러시아, 영국대표, 한스브릭스 사무총장 등과 연쇄적으로 만나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어제 열린 국제 원자력기구 특별이사회는 북한의 특별사찰을 재 촉구하는 4개항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33개 이사국의 단합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 결의안은 사무총장이 가능한 한 협상방법을 총 동원해 북한의 협력을 유도하고 그 결과를 오는 31일 특별이사회에 보고토록 했습니다. 당초 결의안 초안에는 유엔 사무총장에게 북한의 핵협정 이행 상황을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이 있었으나 중국대표가 이의 삭제를 강력히 요청해 이를 삭제하고 중국을 포함해 이사국 전원일치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중국의 북한에 대한 설득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을 제외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4개 상임이사국도 안보리의 대응책이 나오기 앞서 북한의 협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빈에서 KBS 뉴스 차만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