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정상조업 재개_스타넷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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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정부의 법정관리 방침에 반발해서 지난달 22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던 기아자동차가 오늘 부터 조업을 재개했습니다. 기아자동차 노조의 조업 재개를 계기로 해서 보다 강도높은 제2의 자구노력을 추진하기로 기아가 결정함으로써 자력 회생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임흥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흥순 기자 :

생산라인이 13일 동안 멈췄던 기아자동차가 오늘 오후부터 다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과 아산만 공장 근로자들은 오늘 오전 파업종료 집회를 열고 공장 청소 등 준비 작업을 마친뒤에 생산라인을 재가동 했습니다. 기아자동차가 오늘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감에 따라서 최종 조립을 마친 승용차들이 속속 출고 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아시아 자동차도 내일부터 조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박정곤 (범 기아 정상화추진 대책위원장) :

기아의 지원책 이 부분이 발표되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서 파업을 일시적 유보를 결정한 것입니다.


⊙임흥순 기자 :

한편 기아그룹은 재산보전 관리인으로 박제혁 기아자동차 사장과 정문창 아시아 자동차 사장을 추천하고 보다 강도높은 제2의 자구노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부동산 등 자산매각을 서둘러서 조기에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대대적인 자동차 판매 확대 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하는 등 자력 회생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조병창 (기아자동차 부사장) :

국내외 많은 고객들을 위하여 빠른 시간안에 좋은 제품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흥순 기자 :

기아의 조업재개로 그동안 조업에 커다란 차질을 빚으며 자금난에 직면했던 만7천여 협력업체들도 정상 조업을 하게 되는 등 기아사태는 서서히 정상화의 길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흥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