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0달 만에 최고치 _지금 무료 슬롯을 플레이하세요_krvip

<앵커 멘트> 국제유가가 10달 만에 배럴당 70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원유 재고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여름철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유가가 사흘 연속 상승해 10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 원유는 어제보다 1달러 11센트, 1.6% 오른 70달러 68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서부 텍사스 원유는 지난해 8월 31일 70달러 26센트를 마지막으로 계속 60달러 선에 머물다 처음으로 70달러를 넘어서면서 10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8.8% 가 상승했고 2분기 들어서는 2.8%가 올랐습니다. 영국 런던 시장의 다음달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73센트, 1% 오른 배럴당 71달러 25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여름성수기를 맞아 휘발유 재고가 충분하지 않은데다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휘발유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여름철 막바지에는 유가가 배럴당 80달러에 육박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